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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들의 최근 트랜드는 럭셔리 SUV이다. 수십년간 럭셔리 SUV의 절대 왕좌를 차지하고 있던 레인지로버의 아성이 무너질 날도 얼마 남지 않은 듯 하다. 최근 자동차 시장의 SUV에 대한 높은 선호도와 포르쉐 카이엔과 같은 히트작에 고무된 마세라티, 벤틀리, 람보르기니도 SUV시장에 대한 출사표를 던져 놓은 상황이다.

 

이에 첫주자로 벤틀리가 하이엔드 럭셔리 SUV의 기준을 새로 쓰고자 한다. 올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일반에 공개될 예정인 벤틀리 벤타이가(Bently Bentayga)가 그것이다. 가장 호화롭고 귀족적인 최고속 SUV를 지향하는 벤타이가는 포르쉐 카이엔 터보와 메르세데스 GLE 63 AMG를 넘어서는 테크니컬 스펙과 화려한 내장으로 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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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최고급 슈퍼 럭셔리 비스포크 차량들과 마찬가지로 벤타이가에도 엄청난 럭셔리 옵션들이 추가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벤틀리와 오랜 시간 형제같이 지내던 브라이틀링이 벤타이가에 신의 한수가 될 대시보드 시계를 제작한다는 소식이다. 차량을 구입하기 위한 고객들의 고민이 하나 더 늘어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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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틀링 벤틀리 뚜르비용 시계는 벤틀리를 선택하는 슈퍼리치를 겨냥한 커스텀 부서인 뮬리너(Mulliner)와의 합작으로 탄생하였다. 일반적인 벤타이가에 채용되는 대시보드 시계가 무엇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옵션으로 브라이틀링의 뚜르비용 시계가 탑재될 수 있다는 것은 확정적인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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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틀링 뮬리너 뚜르비용 시계는 티타늄 케이지 1분 뚜르비용이 채용되었으며, 트윈 배럴 50시간 파워리저브와 프리스프렁(free-sprung) 메카니즘이 적용된 커스텀 시계다. 50시간 파워리저브라고 하지만 매일같이 운행되지 않는 럭셔리 자동차의 특성상 독특한 시스템이 적용되었다. 그것은 특별한 기능을 수행하는 전동 워치 와인더가 대시보드에 구현된 것.

 

버튼을 한번 짧게 누르면 워치와인더가 시계를 3바퀴 돌려주고, 길게 버튼을 누르면 시계를 회전시켜 시간을 조정하기 위한 크라운이 노출되게 된다고 한다. 또한 너무나도 정숙한 승차감 때문에 오토메틱 로터가 회전할 수 없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15분에 한번씩 시계가 회전하도록 설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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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옵션의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18k, 화이트골드, 옐로우 골드 케이스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인덱스는 다이아몬드로, 화이트/에보니 자개 다이얼 중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고 전해진다.

 

브라이틀링의 벤틀리 벤타이가 대시보드 시계는 역대 자동차 브랜드와 시계 브랜드의 콜라보레이션 중 가장 싱크로율이 높은 케이스로 평가된다. 물론 어마무시한 옵션 가격이 이를 뒷바침해줄 것이라 믿어의심치 않는다. 차량 가격이 2억 중반으로 책정될 것이라고 전해지는데, 일반적으로 1억원을 호가하는 뚜르비용 시계의 옵션은 얼마가 될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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